미디어교육법 제정이 절실한 이유김 현 옥 / 미디어이용자권익본부 본부장미디어교육을 한 지 올해로 19년이다. 1999년 경실련 미디어워치에서의 미디어교육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는 언론인권센터에서 미디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학교청소년, 쉼터청소년, 탈북청소년, 학부모, 노인, 교사 등 다양한 대상을 상대로 미디어교육을 해왔다. 옛말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그러면 두 번이나 바뀌었을 시간이다. 그러나 미디어환경을 두고 보면 10년도 긴 시간이다. 인터넷의 등장에 이어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디지털 미디어 시대까지 엄청난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