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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7회 언론인권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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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인권센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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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신영연구기금 세미나실에서 제17회 언론인권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미디어로부터의 인권 침해 방지 및 미디어를 통한 인권 신장에 기여한 언론인 또는 관계자를 포상함으로써 언론의 사회적 책임 제고와 언론개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언론인권상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응모작에는 '노동인권'을 주제로 한 작품이 11편으로 가장 많았고,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소수자 인권'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을 종합하면 2018년 언론의 주요 의제는 '노동자의 인권 신장'과 '국가에 의한 폭력의 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국가'의 의미는 일제와 과거 권위주의 국가를 의미합니다. 
 제 17회 언론인권상 본상에는 국가폭력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외상을 보도한 대구KBS 지우진, 김지훈, 김경민, 전아영, 유성은 피디의 특집 10부작 다큐멘터리 <기억, 마주서다>, 특별상은 부산일보 안준영, 김준영 기자의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절규의 기록>과 한겨레신문 변지민, 최민영, 정환봉 기자의 <천안함, 살아남은 자의 고통> 그리고 특별공로상에는 고 김용균씨 어머니이신 김미숙 여사님이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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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대구 KBS <기억,마주서다> 제작팀(지우진,김경민,김지훈 피디)과 이광택 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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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상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절규의 기록>, 부산일보 안준영 기자와 노영란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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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상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절규의 기록>, 부산일보 안준영 기자와 노영란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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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공로상, 김미숙 여사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 여사님은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인 김용균씨의 불의의 사고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비정규직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구조에서 일어난 일임을 알리고, 죽음으로 내몰린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를 온몸과 마음으로 알렸습니다. 아들을 잃은 고통에도 제2의 김용균이 나오지 않도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이끌어 냄으로써 우리사회 비정규직 노동자의 안전과 인권을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기에 언론인권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인권'의 의미와 국민의 인권보호를 위한 언론의 사회적 책무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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