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1월 19일, 언론인권센터와 서울대학교 공익법률센터가 함께 진행 중인 공익법무실습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공익법무실습에는 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언론인권센터의 다양한 미디어 인권 관련 활동들과 공익 소송에 관해 언론인권센터의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지금까지 저는 시민단체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실습은 시민단체의 활동을 가까이서 살펴보고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특히 언론피해구조본부 회의를 참관했던 날과 실제 사건을 소송한 변호사님과 세미나를 진행했던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회의를 참관하면서 시민단체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었고, 시민단체 바깥에 시민단체 활동에 애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실무가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노윤)
- 활동 이전에도 언론, 미디어로 인한 피해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수업에서 배우는 명예훼손 판례 정도의 단편적인 사례들만 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언론인권센터에서 미디어피해구조본부회의에도 참관하고 활동가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거대권력이 된 언론에 의해 다양한 양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법적으로 어떠한 논의가 필요한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송현정)
실습 마지막 시간이었던 지난 19일에는, 언론인권센터가 꾸준히 논의해 온 주제이기도 한 '기사형 광고' 와 '아동과 미디어' 라는 주제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법적인 쟁점을 정리하고 사례를 수집 및 분석하며, 관련 법률을 정리해 종합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짧은 2주간의 실습 기간 동안 적극적인 열의를 보여 주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우리 언론인권센터가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공권력행사에서 비례의 원칙에 대한 감시는 언론의 몫이다 이광택 l 언론인권센터 이사장,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1월 18일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구 정동 소재 경향신문사 13층에 있는 민주노총 사무총국과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제주 세월호 제주 기억관 평화쉼터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하여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특히 민주노총 압수수색에는 아침 출근 시간에 수 백 명의 경찰력이 정동길을 봉쇄하고 소방차와 에어매트·사다리차까지 동원하여 엄청난 사건인 것으로 비춰졌다. 또 여러 명의 국정원 직원들은 “국가정보원”이라는 표식을 선명하게 붙인 조끼까지 입고 노조원들과 대치하여 매우 이례적이었다. 민주노총에서는 출근 시간에 한 시간 이상 사무국 요원들과 대치한 끝에 민주노총 소속 변호사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5명의 수사관을 먼저 들여보내 압수수색을 하였다. 보건의료노조에는 6개 중대 200명의 병력이 동원되었다. |
지난 연말 언론인권센터가 선보였던 언론인권센터 20주년 기념 2023캘린더, 기억하시나요? 캘린더에 흔쾌히 소중한 작품을 실어 주신 언론인권센터 회원, 배태주 작가의 2023년 새해 첫 전시가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기획전 배태주. 오완석 2인전
2023. 01. 25 ~ 2023. 01. 30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5층
▷배태주 작가 '인간의 트라우마'를 주제로 다수의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로 인한 피해와 트라우마, 치유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개인전 갤러리A 초대전 "TRAUMA"(2015), 인사동 마루갤러리 "STROKE 천 번의 획긋기"(2018) · "커피드로잉_겨울나무"(2019), 이외에 19회의 단체전, 4회의 아트페어 참여 |
언론인권센터는 언론보도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댓글'의 철저한 관리 및 운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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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권센터는 지난 2002년 언론보도 피해자와 학자, 변호사 등 전문가와 시민활동가, 언론개혁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언론인권센터는 언론보도 피해자 상담 및 구조활동, 정보공개청구활동, 언론관계법 개정활동은 물론, 청소년이나 정보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인권센터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후원으로 함께 응원해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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