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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권통신 제932호] 2021 후원의 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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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의 밤 릴레이 인터뷰 🎥 
- 권현정 변호사

2021 후원의 밤을 맞아, 언론인권센터와 함께하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언론인권센터 미디어피해구조본부 실행위원이신 권현정 변호사님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언론인권센터의 핵심적인 활동을 맡고 계신 권현정 변호사님을 만나보시죠!!

🌊언론인권센터와 함께 물보라를 일으킬 서퍼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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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의 밤 릴레이 인터뷰 📝
- 박정훈 오마이뉴스 기자

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에 빛을 비추고 계신 박정훈 기자님의 인터뷰, 언론인권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언론인권센터와 함께 물보라를 일으킬 서퍼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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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화) 언론인권센터는 <디지털뉴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는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박소현, 박채연 언론인권센터 모니터링단이 각 각 방송사, 신문사 디지털 뉴스 콘텐츠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박진우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디지털 뉴스 생산과 노동 : ‘혁신’ 이후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권순택 KBS 시청자위원, 김혜인 미디어스 기자, 연현진 언론노조 정책협력실 차장이 토론으로 참여했습니다. 디지털 혁신 이후 디지털뉴스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동환경, 콘텐츠 품질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본 토론회는 언론인권센터 유튜브 ‘미픽’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자료집은 언론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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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알고계신가요? 어른을 위한 멘탈 케어 프로그램인데요. 11월 26일 홍석천님이 출연한 방송이 온라인상에서 화제입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상담도 정말 좋았지만 그보다 홍석천님의 고민을 대하는 패널들의 모습과 제작진의 접근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공유합니다. 홍석천님의 고민을 듣고 난 후 정형돈님은 “석천이 형만큼 나는 내 삶의 가치를 위해 저렇게 싸워본 적이 있었나? 반성했어요. 우리 삶의 진정한 가치를 위해 고민하고 싸워봐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합니다. 상담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이 크게 작용 했겠지만 [금쪽상담소]는 그동안 방송이 전형적으로 그려내던 홍석천님의 모습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그의 성적지향을 쉽게 웃음의 소재로 삼는다거나 타자화하는 식의 접근을 하지 않습니다. 방송의 마지막 자막을 공유합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요한1서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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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씨네21의 경영 위기가 심각해졌다는 기사(미디어오늘 <국내 유일 영화주간지 씨네21 경영 위기 심각 왜?>)를 보고 걱정과 안타까움을 느꼈는데요. 씨네21 독자로서, 꾸준히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좋은 기사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간절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에 대한 씨네21의 기사<‘프렌치 디스패치’의 폐간을 막아주세요!>를 공유합니다. 기사에서는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를 한 권의 '보이는 잡지'를 지향하는 영화라고 소개하는데요.  웨스 앤더슨 감독이 어릴 때부터 즐겨봤던 잡지 <뉴요커>와 그가 사랑하는 프랑스에 헌정하듯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래 기사의 한 부분을 공유합니다. 
 
<프렌치 디스패치>를 보는 내내 26년째 모여 있는 ‘<씨네21> 오브 당산, 영등포’의 마감 풍경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메타버스’라는 네 글자에 주식시장이 들썩거리는 이 시대에 잡지를 만든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끔찍하게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일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린 역설적으로 이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매 순간 증명하려 노력하는 중이다. 세상이 어떤 방식으로 굴러가는지를 서서히 깨닫게 된 20대 시절부터 오직 <씨네21>에 입사하는 꿈을 꾸며 살았고, 몇개의 영화 잡지 폐간을 겪었고, 그 회사의 사무실 집기를 내 손으로 치운 경험이 있는 나에게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이 더없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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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 밍주가 불편한 시선으로 미디어를 바라보고 이를 풀어내는 코너 ‘불편한 시선’. 
오늘은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의 한 장면을 다뤄보겠습니다.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친한 언니(희주)-동생(해원) 사이였지만 희주가 해원의 약혼자(우재)와 불륜을 저지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불륜이라는 흔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뛰어난 연출로 마니아층이 있는 작품인데요. 그런데 지난주 목요일 회차와 이번 주 수요일 회차에 문제의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불륜 관계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희주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우재가 희주를 찾아와 강제로 입을 맞추고 추행을 하는 장면이었는데요. 이 장면에서 희주는 자동차에서 자신들을 찍고 있는 블랙박스 카메라를 의식하고 우재가 추행하는 모습이 찍히도록 내버려 두는 한편 일부러 거부의 의사를 표시하는 강력하게 표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중에 영상이 ‘훌륭한’ 증거자료로 쓰일 테니까요. 12월 1일자 회차에서 이런 장면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우재와 함께 하는 미술 프로젝트에서 빠져야 하는 이유를 갤러리 관장에게 말할 때, 희주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줍니다. 

이런 장면이 과연 적절했을까요? 드라마는 사람들에게 고정된 인식을 심어주고는 합니다. 여성이 카메라를 의식해 ‘일부러’ 성추행을 당하며 거부의 의사를 표시한다는 이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여성과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전해줄 가능성이 큽니다.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는 희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의도된’ 성추행보다는 다른 설정이 더 적절했을 것입니다. 이미 <너를 닮은 사람>에서는 우재의 집착, 딸의 반항, 아들의 유괴 등 다양한 상황을 통해 희주의 불행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드라마의 특성상 흥미 위주로 설정을 구성한다 하더라도, 이제는 왜곡된 여성상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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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언론인권상 2차 심사위원회
○ 2021년 12월 6일(월) 오후 8시
○ 줌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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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인권센터는 지난 2002년 언론보도 피해자와 학자, 변호사 등 전문가와 시민활동가, 언론개혁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언론인권센터는 언론보도 피해자 상담 및 구조활동, 정보공개청구활동, 언론관계법 개정활동은 물론, 청소년이나 정보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인권센터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후원으로 함께 응원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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