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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권통신 제929호] 변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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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수) 언론인권센터에서는 <시니어 미디어 모니터링단 사업> 제안을 위한 최종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토론회는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유희라 언론인권센터 활동가가 시니어 미디어 모니터링단 시범 운영 결과 및 이를 통한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정부의 디지털 정책,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사업 배경을 살펴보고, 이에 관해 시민단체, 복지관, 미디어정책 등이 실행할 수 있는 <시니어 미디어 모니터링단>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이날 토론자로는 한림대학교 고령화사회연구소 임연옥 교수, 언론인권센터 미디어인권교육본부 김현옥 본부장, 한상희 실행위원, 시니어 미디어 모니터링 시범사업 참여자인 정재숙, 조미연 모니터링단원이 함께했습니다. 김현옥 본부장과 한상희 실행위원은 교육을 진행하며 느꼈던 부분에 대해 공유하고 해당 사업의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사업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임연옥 교수는 <시니어 미디어 모니터링단> 운영 제안에 대해 ‘사회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노인의 삶의 만족도, 주체성 회복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시범 사업으로 한계도 있었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그램을 새롭게 제안한다면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니어 미디어 모니터링단> 시범 운영에 함께 한 정재숙 모니터링단원은 "사업을 통해 미디어를 볼 때 다양한 관점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조미연 모니터링단원은 "육아솔루션 프로그램에서 아동인권을 생각해 봐야 한다는 수업이 인상 깊었고 미디어를 볼 때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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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언론인권센터는 비건 유튜버 ‘초식마녀’님을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초식마녀’님 인터뷰 보러가기!). ‘초식마녀’님은 다양한 비건 요리 레시피를 올리는데요. 그래서 저도 비건 요리를 할 때 ‘초식마녀’님의 영상을 보곤 합니다. 다른 음식 레시피보다 비건요리 레시피는 검색이 쉽지 않고 다양하지 않아 항상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줄 신규 프로그램이 나왔는데요. EBS 요리대결 프로그램 ‘채소가지구’입니다. EBS가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요리대결 프로그램 ‘채소가지구’입니다. 국내 최고의 셰프들이 매주 다양한 주제로 친환경 채식 요리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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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지구’ 프로그램의 공식 트위터 계정의 프로그램 소개 글을 인용합니다. “<채소가지구>는 기후위기로 달라진 일상으로부터 출발한 프로그램이에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식탁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어요! (중략) 국내 최초 친환경 채식 요리 대결 프로그램 <채소가지구>는 11월 11일 목요일 밤 11시 5분에 EBS에서 첫 방송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육식, 먹방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들 속 EBS의 새로운 시도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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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는 여자들을 보여주는 <골때리는 그녀들>,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나오는 <노는 언니>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늘어나면서 미디어 속 여성들의 모습이 점점 다양해지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요. 한국영화나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들의 액션 비중이 늘면서 '스턴트우먼'의 역할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씨네21의 <여성 캐릭터의 액션도 스턴트우먼의 역할도 많이 늘었다>에서는 4년 차 스턴트우먼 이서영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의 스턴트'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스턴트우먼의 역할은 배우의 트레이닝부터 현장 와이어 설치, 안정성 시험 등 다양했는데요. 액션스쿨 내 스턴트우먼의 신장이 다양하다는 질문에는 '운동 능력은 기본이고 무술감독님들이 우선순위로 보는 건 사이즈(신체조건)다'라고 답했는데요. 얼굴이 보이지 않게 뒷모습만 찍어도 배우와 키 차이가 크면 보는 사람이 바로 알아차리고 대역 티가 난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전엔 여자 배우의 액션 신을 스턴트맨이 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스턴트우먼이 맡는 추세로 굳어졌고 최근 여성 캐릭터의 액션이 많이 늘면서 스턴트우먼의 역할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미디어의 변화로 관련 종사자들의 인식과 영향력도 변화한다고 느껴집니다. 이번 기사는 시리즈 기사 중 하나인데요. 이어지는 글인 <보이는 몸에서 말하는 몸으로><언니들의 액션을 기억하라>기사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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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왔다 간 사람의 침투력 무엇...? 
실무실습 2주 경험한 사람이 말하는 언론인권센터! 
센터는...좋은 사람들만 모여 있다면서...(수쥽)🥰
다들 센터로 놀러와 놀러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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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차 미디어피해구조본부실행위원회 & 내부 간담회
○ 2021년 11월 15일(월) 오전 11시 
○ 줌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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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인권센터는 지난 2002년 언론보도 피해자와 학자, 변호사 등 전문가와 시민활동가, 언론개혁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언론인권센터는 언론보도 피해자 상담 및 구조활동, 정보공개청구활동, 언론관계법 개정활동은 물론, 청소년이나 정보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인권센터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후원으로 함께 응원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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