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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권통신 제886호] 넘어져도 끝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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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스타그램 있는거 알고있나...ho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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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끝난 건 아니다 🏃‍♀

2020.11.25 
[1] 2020 후원의 밤 및 언론인권상 시상식 안내
[2] 위클리미디어픽
[3] 유튜브콘텐츠 - [모두를 위한 유튜브 | 마지막 화] 
유튜브는 “차이를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까?
[4] 언론인권칼럼 - 디지털미디어시대 2차 피해의 현실
피해자 원상회복은 요원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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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끝난 건 아니다>

코로나로 인해 올해 올림픽을 즐기지 못했네요. 선수들을 응원하는 함성, 경기장 가득한 선수들의 열정, 극적으로 결과를 뒤집는 순간, 선수들의 기쁨이 분출되는 세리머니 순간까지 저는 경기장의 모든 순간을 좋아합니다. 특히 선수들이 실수를 추스르고 경기를 끝까지 마치는 순간은 울컥하기까지 하는데요. 결과를 떠나 선수의 과정에 온전히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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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박승희(28) 선수를 기억하시나요? 박승희 선수는 17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가방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새로운 도전인데요. 박승희 디자이너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쇼트트랙 경기 중 넘어져 1등을 놓쳤던 일, 은퇴 후 번아웃을 극복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된 이야기를 하는데요. “살아가면서 넘어졌거나 넘어질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라는 질문에 박승희 디자이너는 “살아가면서 몇 번이고 더 넘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넘어졌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빠져버리면 털고 일어나기 되게 힘들거든요. 누구든지 인생을 살면서 넘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 뒤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아주 조금씩이라도 하신다면 어느 순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작더라도 용기 내서 자신을 위한 일을 해나가면 좋겠어요.”라고 말합니다. 박승희 디자이너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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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한국인 중 유일하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BBC News 코리아 기사  통해 그 100인의 명단과 선정이유를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 BB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여성들을 중점적으로 뽑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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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BC News 코리아
또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바이러스 사냥꾼"으로 불리며 한국의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이끌어 왔다." 고 선정이유를 밝혔는데요. 정은경 총장 외에도 세계 최연소 여성 총리인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옥스퍼드 대학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이끌고 있는 사라 길버트 교수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무후무한 팬데믹에 대응한 전 세계 수많은 여성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는 '숨은 영웅들'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기사에는 지식, 리더십, 창의성, 정체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의 여성 100인을 살펴보며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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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유튜브 | 마지막 화] 유튜브는 “차이를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까?

’채널 김철수’의 김철수👬 ’담롱’의 기획자, 콘💡 두 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두 명의 이용자가 만났다! 
유튜브가 나아가야 할 방향부터, 유튜브로 인한 내 삶의 변화까지 
그들이 나누는 😭마지막 유튜브 이야기, 지금 만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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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시대 2차 피해의 현실
피해자 원상회복은 요원한 일일까.
 
윤여진 ┃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2015년 영화촬영 현장에서 강제추행 문제를 제기한 여배우 반민정씨는 2018년 대법원으로부터 상대 남자 배우인 조덕제의 강제추행이 인정된다는 판결을 받았다그동안 영화 촬영현장에서 여배우들이 감내해야 했던 강제추행을 용기있게 제기한 반민정 배우에게 그 당시 세상은 비난과 조롱을 퍼부었다특히 언론은 사건 초기 선정적 이슈를 통해 다량의 기사를 쏟아내며 클릭장사에 나섰다대법원 유죄 판결 확정 이후에도 가해자에게 유리하고 피해자에게 불리한 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했다상대배우였던 조덕제는 자신의 추행이 예술행위라고 주장하며 영화촬영 장면을 재연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포하는 등 2차 피해를 멈추지 않았다.
 
2020년 1111일 헤럴드경제와 헤럴드POP는 반민정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제기한 민사재판에서 법원의 화해권고를 받아들였다배우 반민정에 대한 허위적이며 편향적인 보도행위를 인정, 93건에 대한 기사를 삭제하고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 1122일 법원은 에스비에스플러스가 허위사실을 적시해 반민정씨의 명예를 훼손 한 것을 인정하고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2019년 10월 판도라TV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에 따라 허위내용이 포함된 영상들이 게시된 점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매일신문영남일보에 대해서 법원은 강제조정 명령을 내렸다.
 
반민정씨가 언론인권센터를 찾아왔던 2019년 1대법원 판결이후에도 지속되는 2차 피해 때문에 살기가 힘들다고 했다언론인권센터는 언론매체를 상대로 한 공익소송뿐 아니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인터넷 게시글에 대한 명예훼손 민원네이버TV 영상에 퍼져있는 조덕제 영상을 삭제해 달라는 민원유튜브 이용자센터를 통해 피해내용을 적시하고 피해영상을 삭제해 달라는 민원을 냈다피해 게시글과 영상이 너무 많아 그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을 고르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이 민원에 대해서는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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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언론인권상 심사위원회
○ 2020년 11월 30일 (월)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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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인권센터는 지난 2002년 언론보도 피해자와 학자, 변호사 등 전문가와 시민활동가, 언론개혁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언론인권센터는 언론보도 피해자 상담 및 구조활동, 정보공개청구활동, 언론관계법 개정활동은 물론, 청소년이나 정보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인권센터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후원으로 함께 응원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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