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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보사 미디어인권교육] 제1강 언론,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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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인권센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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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사 미디어 인권 교육 제1강


지난 5월 17일, 제3기 언론인권센터 청년기자단 B팀(김소희, 성정민, 안가영 기자)이 기획한 <학보사 미디어 인권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청년기자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보사 기자들이 언론윤리, 미디어 인권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 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강의는 2011~2014년까지 언론인권센터 대학생 모니터단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의 ‘언론, 혐오’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원진 기자는 기사 작성 경험을 공유하고 언론의 표현, 범죄자 신상 공개, 젠더 보도 등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혐오 표현 보도, 노동 보도, 젠더 보도 등에서 나타나는 표현에 대해 항상 고민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수강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보사 기자로서의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김원진 기자는 기사를 작성할 때 관습적으로 혹은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직관적인 단어들에 대해 고민이 필요함을 이야기했습니다. ‘깜깜이’ 등 혐오를 담고 있는 단어들의 사용을 지양하고 대체 단어를 고민해 자신만의 표현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혐오 표현을 쓰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기자의 글쓰기 능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의 변화에 따라 언론사도 흐름에 맞는 변화, 발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강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 <학보사 미디어 인권 교육>은 ‘언론, 자율규제’를 주제로 5월 24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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