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차 언론인권포럼] 보도댓글,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나 (자료집 첨부)

미디어로 인한 2차 피해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입니다. 특히 끊이지 않는 성범죄, 아동 학대 사건과 심각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서 피해자 보호가 한층 더 필요한 시점입니다.

2차 피해의 양상은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면서 미디어 생산자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2차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언론 보도뿐 아니라 보도댓글 때문에 훨씬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이에 언론인권센터는 보도댓글 분석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지난 6월 1차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댓글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를 드러내는 것 뿐 아니라 언론사 내부에서 댓글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도댓글이 어떻게 2차 피해를 유발하는지 최근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2차 피해 양상과 언론인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언론사의 댓글 관리 정책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ㅇ 일시: 2022년 11월 11일 (금) 오후 2시

ㅇ 장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 2층 누리실(정동)

ㅇ 후원: 한국언론진흥재단

ㅇ 사회: 백미숙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

ㅇ 발제1: 조아라 (언론인권센터 활동가)

'성범죄 및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포털 댓글 현황'

ㅇ 발제2: 박진우 (건국대학교 교수)

'공론화의 장, 댓글의 문제와 개선방향'

ㅇ 발제3: 최이숙 (동아대학교 교수)

'댓글창 - 인권을 보호하면서 독자를 읽어가는 공간이 될 수 있을까?‘

ㅇ 토론: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이수연 (큰길 공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이혜미 (한국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