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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차 언론인권포럼] 노동인권보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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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인권센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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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11일 오후 2시,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제 55차 언론인권포럼이 열렸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언론인권센터의 모니터팀은 노동인권 보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사회는 이광택 한국 ILO 협회 이사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언론인권센터 윤여진 이사님의 짧은 인사말에 이어, 모니터팀의 발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총 4개 팀의 대표자는 노동인권 관련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점을 제시했습니다. 최소영님은 최저임금 보도에 제조업과 자영업에서의 구조적 요인이 누락되어 있음을 지적했으며, 김민정님은 비정규직 보도에서 언론은 보다 근본적인 원인 및 구조에 집중해 전달하는 ‘충실한 해설자’가 되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진호님은 파업 보도가 파업 원인과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야 함을 강조했고, 임지수님은 노동권에 대한 언론의 악의적 프레임과 혐오 표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김동원 강사님께서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김동원 강사님은 “여전히 이중 노동시장의 갈등을 부각하거나 노동자를 더 많은 임금과 보상만을 요구하는 경제적 인간으로만 간주하는 보도가 많다”며 “각 언론사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부나 경제부가 아닌 별도의 노동전담팀의 지속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분 간의 휴식 후에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권오훈 사회공공성연구원 이사님, MBC 사회부 이정신 기자님, 한겨례신문 전종휘 기자님, 경희사이버대 심영섭 겸임교수님이 토론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특히, 토론문을 작성해주신 권오훈 이사님은 한국 노동을 경제의 하위개념으로 치부하는 한국 언론의 노동인권 보도를 문제시하고 경제(기업)와 노동을 대등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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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언론인권센터님에 의해 2023-04-24 17:57:47 행사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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